부담보 기간 중 치료시 전기간 부담보 해제방법

 

 

 

부담보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게요.

 

부담보

부담보란

가입된 보험 기간 중 특정 부위 및 특정 질환에 대해서 일정 기간 또는 전기간

질병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 등의 각종 보장에서 제외하여 조건부로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담보의 종류는?

​부담보는 2가지가 있습니다.

​기간 부담보와 전기간 부담보

​

​

​1) 기간 부담보

1년 / 2년 / 3년 / 4년 / 5년 중 하나로

중간에 관련된 부위에 치료를 받든 받지 않든 부담보 잡힌 기간이 지나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할 때 받은 보험 증권에 부담보 기간이 적혀 있습니다.

기간 부담보 예시입니다.

​

해당 고객은 가입 당시 피부(두피 및 입술 포함) 2년 기간 부담보가 잡혀서 가입이 되셨습니다.

2018년 5월 17일부로 2년 기간 부담보가 해제되어 지금은 피부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간 부담보는 위에도 적었듯이 가입할 때부터 이미 부담보 해제 시점이 언제인지 나와 있기 때문에

부담보 기간 중 치료력과 무관하게 해제가 가능합니다.

​

 

2) 전기간 부담보

보험 기간 내내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런 경우는 척추질환에 대해서 보험 기간 내내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전기간 부담보 해제 방법은 없나요?

​있습니다.

약관을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청약일 이후 5년을 경과하는 동안 그 질병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진단(단순 건강검진 제외)

또는 치료사실이 없을 경우

보험 계약 청약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이후에는 보험금 종류 및 지급사유에 따라 보장하여 드립니다.

 

 

Tip.

2009년 4월 1일부로 약관이 개정되었습니다.

​

전기간 부담보로 가입을 한 분이 부담보를 설정하게 한 원인 질병으로 인해

가입한 날로부터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진단 또는 치료를 한 번도 받지 않을 경우

​완치로 인정하여 해당 질병을 보상해 줌과 동시에 전기간부담보로 해제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2009년 4월 1일 전 가입자가 이 소식을 듣고 보험사에 전기간 부담보의 해제 요청을 하면

​보험사들이 약관이 개정되기 전의 가입자라서 소급 적용이 불가하다고 거부를 하여 왔고

​이에 대해 고객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 금감원에서 소급 적용을 해 주라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2014년 2월 3일에 금융감독원이 전체 보험사를 상대로 공문을 발송하여

​2009년 4월 1일 전 가입자에게도 모두 소급 적용을 해 주고 다시는 이런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제기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경고를 하였습니다.

 

 

 

 

만약에 전기간 부담보 기간 중 치료를 받으면?

자, 그런데 만약 "전기간 부담보"로 가입이 되었는데 5년이 지나기 전에 치료를 받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경우 다시 5년의 전기간 부담보 해제에 대한 기회가 주어 질까요?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다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바로 계약의 부활입니다.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든 계약이 실효되었다가 미납된 보험료를 납부하여 부활이 된 경우

부활이 이루어진 날이 부활청약일이 되는데요

이 부활청약일로부터 5년간 해당 질병으로 재진단 또는 치료가 없을 경우 전기간 부담보가 해제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다시 5년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라는 상황이 발생되어야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약관에 명시된 또 한 번의 정식 기회입니다.

 

 

 

마무리

지금 제 글을 보시고 계신 분 중에서 전기간 부담보 기간 중 치료를 받게 되어

전기간 부담보 해제의 기회를 잃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부활을 통해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