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응당일, 보험 해지하기 전에 꼭 보세요

조만간 보험을 해지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나 **보험 하나 해지해야지"라는 생각이 있다 하시면 지금 이 글을 반드시 읽고 해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계약응당일

연납의 경우 제2차년도 이후의 매년 계약일과 동일한 월일을 말하지만, 월납의 경우 매월 계약일과 동일한 날을 말한다.

계약응당일은 보험료의 납입기일, 계약의 효력상실 및 부활, 계약 전 알릴 의무, 보험회사 면책조항, 기타 계약 만기일 등

보험계약에 부수하는 기일과 기간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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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 말고 쉽게 좀 풀어서 설명을 드릴게요.

어떤 사람이 처음 보험을 가입한 날짜가 있습니다.

​그 날짜를 ​계약응당일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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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에 가입했다면

​-> 매월 20일이 계약응당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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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응당일이 왜 중요하냐?

이런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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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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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보험료는 선납 구조입니다.

이번 달에 보험료가 출금된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계약응당일이 며칠인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님의 계약응당일이 28일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28일 = 계약을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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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25일 자에 출금이 되었지만

-> 이 출금된 보험료는 계약응당일인 28일이 되기 전인 27일 자정까지는

-> 쓰이지 않고 보험사가 보관만 해 놔야 하는 선납보험료에 해당이 됩니다.

​

25일에 출금되어 보험사가 보관하고 있던 배우자님의 보험료를 계약응당일인 28일 전인

26일 날 해지를 하였으니

보험사는 보관해 두고 있었던 선납보험료를 고객에게 고스란히 환급해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배우자님이 환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계약응당일이 27일 전(1일에서 ~ 26일 사이겠지요.) 이기 때문에

-> 22일에 출금된 보험료가 보험사에서 이미 사용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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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을 30일로 계산했을 때 질문자님의 계약응당일이 예를 들어 12일 자라면?

4월 12일부터 ~ 4월 26일까지 15일간은 보장을 받기 위한 돈으로 22일 출금된 보험료가 사용이 되어 버려서

-> 남은 50%만 26일 해지시 환급금에 포함시켜서 돌려 드리게 된 것입니다.

 

 

 

 

다시 조금 더 쉽게

2020년 6월 26일 오늘 보험을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희망 이체 일은 10일로 지정해놨습니다.

-> 계약응달일 : 26일

-> 희망 이체일 : 익월부터 10일마다 보험료 인출

​

여기까지는 다들 뭐 이해하셨죠?

​

26일에 계약을 하면서 1회차 보험료가 출금이 되었습니다.

이때 납입한 보험료는 26일 ~ 7월 25일까지의 보장을 위한 선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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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10일이 되었습니다.

7월 10일에 2회차 보험료가 출금되었습니다.

-> 여기서 출금된 2회차 보험료는 아직 보험사가 사용을 하지 않고 보관을 해 두고 있습니다.

​

7월 26일이 되었습니다.

자, 이때는 보험사가 아까 보관해뒀던 2회차 보험료를 쓰게 됩니다.

7월 26일 ~ 8월 25일까지의 보장을 위해서 사용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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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11월이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일 때문에 가입했던 보험을 해지하고자 합니다.

​

 

11월 10일 보험료가 출금되었습니다.

1) 11월 10일 ~ 11월 25일 사이에 해지를 하면 : 보험사는 11월 10일에 출금된 보험료를 돌려드립니다.

-> 11월 26일 ~ 12월 25일까지의 보장을 위해 보관해 두고 있었던 선납보험료를

고객에게 고스란히 환급해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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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월 26일 ~ 11월 30일 사이에 해지를 하면

계약응당일 이후에 해지를 했기 때문에 10일에 출금된 보험료를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보험사는 11월 10일에 출금된 보험료를 돌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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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보험에서 '계약응당일'은 정말 중요한 날입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도 있고 나중에 부활을 할 때 또는 보장을 받을 때도 '계약응당일'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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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회 분의 보험료가 미납이 되어 실효가 된 상황에서 부활을 할 때도

1) 계약응당일 이전에 부활을 하면 : 2회분만 납입하면 됨

2) 계약응당일 이후에 부활을 하면 : 3회분을 납입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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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계약응당일'은 여러분들이

보험을 유지할 때(보장을 받을 때)

보험을 부활하고자 할 때

보험을 해지하고자 할 때

모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억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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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분들 중 보험을 해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계약응당일 이전에 해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