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까지 막혔다…신규 결제도 차단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후폭풍으로 고객이 결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환불 불가 사태'가 현실화했다. 고객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선불금을 받지 못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머지포인트 사태'가 떠오르는 상황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의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는 전날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 신규 결제를 모두 막았다. 티몬, 위메프에서 고객이 숙박권, 항공권, 물품 등을 사는 건 물론, 이미 지불한 금액도 돌려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티몬, 위메프와 계약을 맺고 있는 PG사는 KCP,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있다. 각 PG사가 결제 취소에 대해 환불을 막은 배경엔 티몬, 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가 있다. 통상 PG사는 고객이 티몬, 위..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