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전환] 보험회사에서 '실손 전환' 안내장이 왔어요. 1년간 50% 할인된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입니다.

보험회사로부터 '실손 전환'하라는 안내장이 왔다는 내용입니다.

언제까지 전환을 하면 1년간 보험료 50% 할인을 해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실손 전환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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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특약

예전에는 실비보험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실비가 보험 상품으로 정식 출시된 것은 2013년입니다.

2013년 이전에는 실비보험이 아니라 실비 특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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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실비를 가입하고 싶다면

1. 생명보험사의 경우

종신보험, CI 보험 등의 상품에 실비를 특약으로 넣어서 가입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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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해보험사의 경우

종합보험에 실비를 특약으로 넣어서 가입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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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2013년에 실비보험(상품명 : 실손 의료비 보험)이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상품 안에 실비를 넣어서 가입을 할지, 아니면 실비보험을 단독으로 가입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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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때 생긴 말이

단독 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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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그냥 다들 그렇게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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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뿐만 아니라 설계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보험이 단독 실비입니다.

이유는?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율이 높고 설계사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버스 요금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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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실비보험이 나올 때는 보험회사가 잘 인수를 해줬지만 사무실 분위기는 영~

(단독 실비 계약 받아오면 분위기가 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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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2015년 ~ 2018년 사이에는 보험사에서 약간의 제한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단독 실비만 가입하면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고 종합보험 안에 실비를 넣어서(최소 보험료 3만 원) 가입을 하면 받아주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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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고객들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기 시작했고

그 결과 2018년 4월부터 모든 보험사는 실비를 상품 안에 넣지 못하도록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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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18년 4월 이후부터는 실비보험은 무조건 단독 실비로만 가입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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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2018년 3월까지는 단독 실비로 가입하거나 상품에 넣어서 가입하거나 선택 가능

2018년 4월부터는 무조건 단독 실비로만 가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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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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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이란

쉽게 말하면 예전에 가입한 실비를 요즘 판매되고 있는 실비로 바꾸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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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저렴해지지만 요즘 실비로 바뀌기 때문에

보장 내용, 본인 부담금, 갱신 주기, 재가입 주기 등은 안 좋게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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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실손 전환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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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험 안에 실비가 있는 사람은?

예전에는 종합보험(또는 종신보험 등) 안에 실비를 특약으로 넣어서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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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실손 전환 신청을 하면(가입한 회사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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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종합보험 안에 있는 실비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빠져나온 실비는 요즘 판매되고 있는 실비보험(단독 실비)로 바뀌게 됩니다.

이 작업을 실손 전환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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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비가 빠진 종합보험(또는 종신보험 등)은 어떻게 하냐?

1. 그대로 유지하거나

2. 조정을 해서 유지하거나

3. 해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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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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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 시 고지의무

'최근 1년 이내에 의사로부터 정신질환 관련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하여 다음의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입원 / 수술 /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 / 계속하여 30일 이상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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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이 되면 실손 전환이 불가합니다.

해당이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실손 전환을 신청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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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은 보험금 청구 이력이 많든, 현재 치료 중이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실손 전환 시 고지의무에만 해당이 없으면 자동 승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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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 vs 실손 전환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두 가지 모두 요즘 판매되는 실비로 가입(전환)이 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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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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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규 가입

기존 종합보험(또는 종신보험 등) 안에 있는 실비 특약을 배서를 통해 삭제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회사의 실비보험(단독 실비)로 신규 가입을 합니다.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다시 고지하고 심사를 받아야 됩니다.

고지의무에 해당이 없더라도 과거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다면 보완이 나오게 되고 그게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회사로 신규 가입을 하시려는 분들은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고지의무도 없어야 하고

최근 보험금 청구 이력도 없어야 쉽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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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손 전환

실손 전환 시 고지의무(정신과 질환)만 없으면 자동으로 승인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많든, 현재 치료 중이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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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둘 다 모두 요즘 판매되는 실비로의 가입(전환)은 동일하나

그 과정을 보면 실손 전환이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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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 진행 방법

실손 전환을 하라는 안내장을 받으신 분들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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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가 가입한 실비가 너무 좋아서 이걸 계속 유지하고 싶으신 것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좋은 실비라도 보험료 납입에 부담이 된다면 유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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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를 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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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보험료 갱신으로 인해 보험료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담당 설계사를 통해 실손 전환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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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요즘은 심사 승인만 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서명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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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 시에는 모바일 서명을 2번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보험에 있는 실비(실손) 삭제를 하는 모바일 배서 신청서 서명 1번

배서 후 4세대 실손보험 모바일 청약서 서명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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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전환은 당일에 처리해야 되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므로

반드시 담당 설계사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시간을 조율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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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락해서 지금 해달라고 하시면 설계사도 영업을 하는 사람인지라

바로 진행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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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할지 날을 정해서 그날 진행하세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로바로 진행하기는 어렵고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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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설계사를 통해서 진행하고 싶지 않은 분들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이 신분증 지참 후 고객센터로 내방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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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음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끝.

4세대 실비보험, 계약 전환 철회

실손보험 전환하는 방법(진행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