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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출연) 스포 있음

by 프로페셔널's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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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추리, 수사물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거기에 타임슬립까지...

이 2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2018년 6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OCN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입니다.

저번에 소개한 '터널'과 비슷한 결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터널은 과거에서 미래로 간 경우이고

라이프 온 마스는 미래에서 과거로 간 경우입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라이프 온 마스'는 타임슬립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1988년도는 태주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세계입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 극으로

영국 드라마 BBC '라이프 온 마스'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드라마 기본 정보

편성 : 2018년 6월 9일 ~ 2018년 8월 5일(토, 일) / 16부작

방송사 : OCN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출처 : OCN 홈페이지

드라마 내용

2018년에서 연쇄 살인 용의자인 김민석(배우 최승윤)을 쫓던 형사 태주(배우 정경호)는

김민석의 조력자에 의해 총에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의식 불명 상태에 빠짐)

눈을 뜬 태주...

태주 앞에 펼쳐진 곳은 1988년 인성 시였습니다.

그곳에서 태주의 첫인상을 이상하게 보던 형사 용기(배우 오대환)에 의해 경찰서로 끌려가게 되는데요.

태주의 주머니에서 경찰서 반장 인사 명령서가 나오게 됩니다.

어리둥절하는 태주와 경찰서 식구들...

그렇게 태주는 인성 시 서부 경찰서에서 반장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드라마의 주요 내용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런 드라마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고 마지막 3~5분은 해당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물론 중간중간 드라마의 중요한 사건이나 배경 등도 나오고요.

코마 상태였던 태주가 깨어나고 태주는 그동안의 일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혹시 남아있을 그들의 소식을 찾던 태주는 서부 경찰서 식구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혼란에 빠진 태주...

결말을 말씀드리자면(제목에 스포가 있다고 했으니)

태주는 그들을 그리워하다가 결국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됩니다.

눈을 뜬 태주는 다시 1988년도의 세계로...

결말 해석이 다양합니다.

2018년 현실에 깨어난 한태주는 결국 1988년(무의식)에 돌아가기 위해 자살했다.

1화에서 묘사된 2018년은 현실이지만 15~16화에서의 2018년은 꿈속의 꿈이다.

1988년이 현실이고, 2018년은 다 꿈이다.

등등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각자 생각하는 방향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 같네요.

에피소드 목록

1화

의문의 사고와 함께 낯선 장소에서 눈을 뜬 남자,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원리원칙주의자인 형사 태주는 전 약혼자이자 검사인 서현의 부탁을 받아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린 태주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지만 어딘지 익숙하게 다가오는 장소였는데..

2화

2018년에서 온 두뇌파 형사, 1988년의 육체파 형사들을 만나다!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와중에도 동료들과 함께 살인사건의 수사에 나서게 된 태주. 하지만 88년을 살아가는 동료들이 보여주는 수사 방식은 태주의 극렬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강력계 계장인 동철과의 마찰을 빚기에 이르는 태주! 자신이 있던 2018년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험한 선택을 하기에 이르는데..!

3화

내가 있는 이 곳은 꿈일까? 아니면 현실일까?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 태주는 2018년을 살아가던 자신이 1988년에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한 채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그 와중 동료들과 함께 시내에서 발생한 소매치기 사건의 조사에 투입된 태주는 본인의 원리원칙주의적인 행동 방식을 고집하다가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는데..

4화

갈대밭에서 의문의 시신이 한 구 발견되고 사건에 투입된 태주와 동료들은 곧장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낸다. 그러나 그가 진범이란 확신이 서지 않던 태주는 결국 용의자가 진범이라고 확신하는 계장 동철과 또다시 마찰을 빚게 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그리고, 자신이

있는 이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할 상황의 연속에서 태주는 미처 잊고 살았던 과거의 흔적과 조우하게 되는데..[5]

5화

누군가 집에 침입한 흔적은 있으되 가져간 물건이 없다는 기묘한 침입 사건을 의뢰받은 강력 3반. 동료들과 함께 사건 조사에 나선 태주는 그곳에서 과거의 가족들을 조우하면서, 자연스레 옛 추억에 젖어들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된 태주는 크나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과거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 태주가 이 곳에 오게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6화

30여 년 만에 다시 가족들과 마주하게 된 태주. 어렸을 적 돌아가셨던 아버지와 해후한 것은 물론, 그 시절의 자기 자신과도 조우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도 잠시, 태주는 또 다른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점차 선명해지는 기억은 태주가 잊고 싶었던, 잊어야만 했던 어떠한 과거를 다시 끌어내는데..

7화

태주는 현실의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의 연속에서 그의 운명은? 한편, 인질극이 벌어지는 현장에 투입된 한태주와 서부 경찰서 형사들. 인질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지만 사태는 점차 악화일로를 걷는다. 일촉즉발의 긴박한 현장 속에서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주와 동료들 역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내몰리며 위험에 처하는데..

8화

처참하게 살해된 여성이 발견되고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태주의 아버지, 충호가 지목된다. 모든 증거가 아버지를 가리키는 와중에 아버지가 감추고 있었던 뜻밖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결국 아버지를 잡기로 마음 먹은 태주, 아버지를 찾기 위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아버지가 찾았을만한 장소로 향하지만 그 곳에서 태주를 기다리는 것은 뜻밖의 상황이었는데...

9화

한태주는 아버지를 죽인 유력 용의자인 오종만을 수사하려 하지만, 인성 시의 실세인 그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오히려 뜻하지 않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또다시 위기에 봉착한 태주.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진짜 범인의 실체.

10화

한태주의 아버지를 살해한 진범도, 어린 김민석의 행방도 묘연하기만 한 상황 속에 서부 3반 형사들에게 또다시 의문의 살인사건이 찾아온다. 새로운 용의자의 등장! 하지만 사건은 오히려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데...

11화

심문 도중 사망한 용의자로 인해 서부 3반 형사들 사이에서 내부 분란이 일어나고, 그들은 결국 서로 불신하게 된다.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한 형사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드디어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지만, 사건은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향해 내달리는데...

12화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에 의해 납치된 나영.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다! 나영을 구출하기 위한 태주와 서부 3반 형사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1988년의 잔혹했던 연쇄 살인 사건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13화

연쇄살인마 김현석의 사건은 종결됐지만 여전히 1988년도에 남아있는 태주. 혼란스러운 그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태주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듣게 되는데...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태주의 수사는 다시 시작된다.

14화

김경세 과장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된 동철의 혐의를 벗기기 위한 서부 3반 형사들의 공조 수사가 진행되지만 상황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만 간다.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15화

2018년으로 돌아온 태주.

현실과 과거가 혼재된 상황이 그저 혼란스럽지만, 이내 용의자 김민석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태주는 곧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16화(최종회)

경계에 서다

1988년 인성 시 서부서 3반 식구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태주.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잊히지 않는데...

경계에 선 태주의 마지막 선택!!

두 번째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미있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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