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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MLB] 메이저리그 역대 24번째 퍼펙트게임 달성,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

by 프로페셔널's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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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11년 만에 퍼펙트 게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야구에서 말하는 퍼펙트게임(perfect game)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구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한 명의 타자도 진루 시키지 않고 끝낸 게임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야구에서 한 명의 투수가 선발 등판해 단 한 명의 타자도 진루 시키지 않고 끝내는 경기를 말합니다.

즉, 한 명의 투수가 1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편 타자를 한 명도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경기입니다.

홈런을 포함한 안타, 볼넷, 사구, 수비 실책 등 어떤 경우에도 타자를 진루 시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습니다.

1875년 출범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출범 이후 2023년 6월까지 단 23명의 투수만이 퍼펙트게임을 달성하였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라면 누구든지 한 번은 이루고 싶은 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퍼펙트게임은 1880년 웨체스터의 리치먼드(Lee Richmond)가 기록하였습니다.

2000년대에는 2004년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Randy Johnson)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이루었고, 2009년 7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크 벌리(Mark Buehrle)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사상 18번째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950년 한국인 투수 이팔용이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6번의 퍼펙트게임이 있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달성되지 않고, 노히트노런게임만 10번 기록되었을 뿐입니다.

확률상 투수가 9회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을 확률은 1,000분의 1 정도이고, 퍼펙트게임은 노히트노런게임보다 40배나 어렵습니다.

미국·일본을 통틀어 퍼펙트게임을 두 번 달성한 투수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참고로 노 히트 노런은

완봉승(선발투수 교체 없음, 실점 없이 승리) +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노히트 노런이 기록됩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인해 주자를 내보내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퍼펙트게임은

완투 + 무실점 + 무피안타 +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실책 없이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1루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을 시 퍼펙트 게임

아무튼...

뉴욕 양키스 우완 도밍고 헤르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아웃카운트 27개를 잡아내며 11대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오클랜드가 최약체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역대 24번째 퍼펙트게임 달성을 축하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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