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뻑가 "난 잃을게 없다, 강력한 대응"

"어차피 수익도 막혀"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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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상이 특정된 유튜버 뻑가가 음해 등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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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현재 여기저기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어차피 수익도 막혔고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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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 뻑가는 3년 전 유명 여성 유튜버와 그의 어머니가 숨진 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올려 대표적인 사이버 렉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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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법원은 BJ 과즙세연 측이 뻑가에 대한 신상 공개 청구를 일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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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은 지난해 뻑가가 ‘과즙세연이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고 암시하는 영상을 올려 명예훼손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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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측은 구글로부터 받은 정보를 확인한 결과 뻑가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 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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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뻑가는 최근 유튜브 영상 수천여 개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뻑가 뿐만 아니라 유사한 다른 채널들에 대한 신원정보도 확인됐고 그 과정에서 채널 자체가 여럿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그렇다고 법적 책임까진 소멸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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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뻑가 "난 잃을게 없다, 강력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