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6일 집중 후 밀양 성폭행 사건, 그 후

어떤 분이 올리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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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주인분께서 남긴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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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널주입니다.

갑작스럽게 오른 조회수와 댓글에 놀랐습니다

사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은 계정이지만

제 채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4년 당시 밀양 사건에 분노했고

피해자분이 겪었던 아픔에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는 중학생이었습니다

저 또한 2006년 2월 저는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제가 겪은 일이 밀양사건을 겪은 분들 아픔과 비교할 수 없는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18년 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던 건

성폭행범에게 죄를 물을 수 없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이었고

18년이 지난 지금 공소시효가 없으며 증거조차 남지 않은 피해이기에

저는 쉽사리 제가 겪은 일을 입에 담을 수도 뱉을 수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요즘 따라 그 일이 더 선명하게 자주 떠오릅니다

그 사람이 제게 했던 행동이 어 제일처럼 또렷합니다

성폭행 피해자에게 시간은 약이 아닙니다

악몽일 뿐….

밀양 피해 여성분들이 이제라도 보호받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법이 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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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튜브 사진을 클릭(터치) 하시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되니까 가셔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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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