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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소식

[보험 소식] 5세대 실손보험 나온다는데, 내 보장 바뀌나요?

by Expert991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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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입 주기’ 없는 1·2세대 초기 가입자
가입 당시 약관 조건으로 보험금 지급
2세대 후기와 3~4세대 가입자는 예외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가구당 보유한 보험은 평균 4.7개다. 그런데 보험상품에는 기본적인 보장(주계약) 외에도 추가 보장이 되는 수십개의 특약이 붙어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기억나지 않고, 보장 내용도 알지 못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보험증권이나 약관을 확인하라는 조언을 듣는데, 궁금한 부분을 어디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가입자가 많다.

우선 보험증권은 보험사와 고객이 계약을 했다는 증서를 뜻한다. 보험료와 보험기간, 보험금 액수 등이 적힌 계약서다. 대다수가 보험증권을 잃어버리기도 하는데, 이와 무관하게 계약은 유지되는 것이라 염려할 필요가 없다. 가입한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이나 보험사 콜센터를 통해서 증권은 언제든지 다시 받아볼 수 있다.

약관은 보험증권의 세부적인 보장 사항을 자세히 풀어 설명한 것이다. 실제 보험금 지급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규정한 문서다. 약관은 가입자가 아니라도 각 보험사 홈페이지 공시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확한 보험금 지급 여부 등을 알고 싶다면 보험증권과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약관을 통해 확인한 뒤, 해당 조건에 따른 보험금이 얼마나 지급되는지는 보험증권을 통해 알 수 있다. 가령 암 진단을 받았다면 암이 약관에서 어떻게 분류되는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에 해당되는 것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만약 진단된 암이 고액암으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라면, 보험증권을 통해 고액암은 얼마의 보험금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가입자가 혼동하는 것은 가입했던 보험 상품이 개정됐을 때다. 상품이 개정되면 약관도 수정되는데,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보험은 가입한 시점의 약관을 적용하는 것이 기본이라, 가입 당시 약관 기준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은 실손보험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근 금융 당국이 새로운 실손보험(5세대)을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기존 가입한 실손보험의 보장은 변하지 않는다. 가입 당시 자기부담률이 20%였다면, 그대로 20%가 적용되는 것이다.

 

문제는 일부 실손보험 약관에 ‘재가입 주기’가 있다는 점이다. 실손보험은 일반적으로 가입한 시기에 따라 1세대와 2세대 등 ‘세대’라는 단어를 붙여 분류하고, 각 세대마다 보장이 달라진다. 그런데 2013년 4월 이후 실손보험에 가입한 2세대 후기와 3~4세대는 약관에 재가입 주기가 있다. 이 때문에 가입 후 5년 또는 15년이 지나면 당시 판매 중인 실손보험으로 무조건 재가입해야 한다. 이는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는 개념으로, 약관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반면 2013년 4월 이전에 실손보험에 가입한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은 약관에 재가입 주기가 없다. 만기가 100세라면 100세까지 가입 당시 약관에 기재된 조건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손해사정사 무료선임 서비스 ‘올받음’을 운영하는 어슈런스의 염선무 대표는 “보험사는 홈페이지에서 가입 시기별 약관을 모두 공개하고 있어 가입시점의 약관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라며 “구체적인 보장조건 규정은 약관의 모든 페이지를 읽을 필요 없이 해당되는 항목만 찾아서 읽으면 된다”라고 했다.

 

 

[실손 대백과] 5세대 실손보험 나온다는데, 내 보장 바뀌나요?

실손 대백과 5세대 실손보험 나온다는데, 내 보장 바뀌나요 재가입 주기 없는 1·2세대 초기 가입자 가입 당시 약관 조건으로 보험금 지급 2세대 후기와 3~4세대 가입자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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